[중앙일보] 방글라데시 다녀온 김연수 “원조는 주는 사람도 변화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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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7일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 다녀온 소설가 김연수(41)씨가 현장에서 느낀 원조에 대한 생각을 보내왔다...
사진/ 방글라데시 오지 마을 보건요원 쇼토부티(왼쪽)가 지난 16일 산모 아스마에게
신생아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실헷=사진작가 김수진
| 숫자로 본 저개발국 보건의료 10억 세계에서 생애 한 번도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아보지 못한 사람의 수 200만 세계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아이를 낳는 여성의 수 350만 세계에서 부족한 보건의료인력(의사·간호사·조산사·지역보건요원 포함)의 수 35만8000 세계에서 출산 도중 사망하는 여성의 수 55%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시골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산(死産)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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