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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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홍보팀 박영의
전화 / 이메일: 02-6900-4467, 010-2721-5313/ youngui.park@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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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높이에서 본 ‘차별’ 이야기
-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공연, 8월 1일 시작돼
- 다문화 이해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예술의 전당 ‘우수 어린이 연극’으로 선정, 
   8월 1~2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 아동이 직접 ‘차별 당하는 소수자’가 되어보는 연극 수업 토대로 제작… “다름을 차별하지 않는 계기될 것”

어린이의 눈높이로 다문화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다름’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편견과 차별적인 인식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편견 없이 바라보도록 길잡이가 돼주는 연극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 www.sc.or.kr)은 극단 사다리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다문화 이해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를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1년 서울 초연, 2012년 인천에서 재공연되면서 큰 호응을 얻은 ‘엄마가 모르는 친구’는 올해에는 예술의 전당 우수 어린이연극으로 선정돼 더욱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는 단짝 친구가 다문화 가정 아동임을 안 평범한 소녀의 마음의 여정을 따라 전개된다.
주인공 사야는 오늘도 극성맞은 엄마에게 떠밀려 학원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그러나 단짝 친구 시내가 다문화 가정 아동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시내와 서먹해진 사야는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아리송한 기분이 든다. 즐거웠던 첫 만남부터 절교선언을 한 오늘까지 갈팡질팡하는 사야. 시내를 모른 척 외면하고 싶은 마음과 단짝 친구를 잃을까 두려운 마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야의 마음이 진짜로 향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난 평범한 소녀가 용기 있게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이번 연극은 세이브더칠드런이 극단 사다리와 함께 수도권 5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차별 방지 연극 수업에서 나온 상황과 대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다수자인 한국 아동들이 직접 ‘차별 당하는 소수자’가 되어봄으로써 경험한 편견과 차별, 그리고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을 연극 속에 담아내 ‘다름’을 차별하지 않고 이해하는 과정을 관객들이 손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수익금 일부는 다문화 이해교육 및 캠페인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공연문의는 극단 사다리(02-2001-5780)로 하면 된다.

한편, 공연에 앞서 7월 31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프레스리허설이 열려, 미리 공연을 감상하고 연출진 및 배우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포스터]

[공연 개요]
1. 공연명 : 차별방지와 상호존중을 위한 다문화 이해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2. 공연기간: 2013년 8월 1일 (목) ~ 8월 25일(일) 
                 (화~금 오전 11시, 오후 3시 ㅣ 토~일 오후 1시, 4시)
3. 공연장소: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269석)
4. 관람대상: 초등학생(고학년 이상 추천) 이상 누구나 
5. 관람료: 지정석 30,000원, 자유석 20,000원
6. 예매: SAC티켓(http://www.sacticket.co.kr), 02-580-1300,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엄마가 모르는 친구’ 공식사이트(http://play.sc.or.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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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www.sc.or.kr)에 대하여
세이브더칠드런은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개 사업장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보건의료, 아동교육 및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개발사업, 긴급구호 및 대북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