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2011년 연례보고서

지난 한 해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외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11년 연례보고서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이 국내외 보건과 영양, 아동보호, 교육, 아동권리옹호, 긴급구호
분야에서 펼친 활동 소식과 홍보 및 후원활동을 함께해주신 고마우신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5, 다양한국 만들기, 소녀들의 꿈, 백만 개의 별 등 캠페인 소식과
후원자 여러분께서 주신 귀중한 후원금의 사용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한해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에도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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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2011년 연례보고서

2011년 세이브더칠드런 29개 회원국은 아동을 위한 단일하고 전 세계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하나의 세이브더칠드런(One Save the Children)’으로의 전환기 중 두 번째 해를 보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좀 더 효율적이고 통일된 방식으로 일하고, 아동을 위한 더 나은 파트너이자 강력한 옹호자가 될 수 있도록 활동 방식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앞에 닥친 많은 과제들을 극복함과 동시에 계획이 제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미 많은 것들을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가뭄에 취약한 동아프리카 아동 수만 명에게 영양을 제공한 것에서부터 홍수 피해를 입은 캄보디아에서 신속하게 임시 학교를 설치한 것에 이르기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우리의 긴급구호 역사상 가장 많은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마을 보건요원으로 훈련 받은 여성들이 놀랍도록 간단한 처방과 교육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어머니와 아기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와 같은 지역 단위의 혁신적인 성과들을 보다 큰 규모로 확대해 실행하는 한편 국가간에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0년도 채 되지 않아 아동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현장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입증된 증거, 그리고 전 세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리더십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는 새천년개발계획(MDGs) 4항에 명시된 아동 사망률 3분의 2 감소를 위해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보건요원 350만 명을 양성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세이브더칠드런의 파트너와 후원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세이브더칠드런의 사명에 공감하며 지지와 후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함께해주었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한 해 아동을 위한 즉각적이고도 지속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재스민 휘트브레드(Jasmine Whitb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