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정상들에게 보내는 학생들의 엽서 전달식
3502
사진/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을 막고자 학생들의 엽서를 전달하는 엽서전달식이 지난 11월 1일 삼청동 G20 준비위원회에서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옹호사업부 김희경 부장, 명일중학교 주복남 교장, 명일중 이승연, 이민섭,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사공 일 위원장, 용강중학교 고정한, 주윤기, 용강중학교 양중복 교장, 세이브더칠드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최혜정 부장.
2010년 11월의 첫 날, 삼청동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G20 정상에게 보내는 엽서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사진/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가는 5세 미만 영유아를 살리고자 초중고 학생들이 세계 정상들에게 총 3,236장의 엽서를 작성해주었습니다
이 엽서들은 지난 7월부터 3,000 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세계 저개발국가에서 충분히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가는 5세 미만 영유아를 살리고자 세계 정상들에게 쓴 글입니다.
지난 7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모인 학생들의 엽서는 총 3,236장으로 2015년까지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숨지는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을 2/3로 줄일 수 있도록 세계 정상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엽서 전달식에 참석한 대표학생들이 G20 정상들에게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엽서 전달식에 참석한 대표 학생들(명일중학교 이승연, 이민섭, 용강중학교 주윤기, 고정한)은 G20 세계 정상들에게 5세 미만 영유아가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죽는 현재 상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대책을 계획, 수립하라는 학생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수 많은 기자와 위원장 앞에서도 당당하고 또렷하게 그 의견을 말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고, 든든했습니다.
사진/ 5세 미만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를 대표학생들이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사공 일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가져온 엽서들을 대표학생들이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사공 일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묵직한 엽서함에 놀라시는 표정 보이나요?
사진/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사공 일 위원장은 학생들의 뜻이 G20 정상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답장에 서명했습니다.
3,236장의 엽서를 받은 사공 일 위원장은 G20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대표하여 학생들에게 답하는 편지에 서명을 했습니다. 이 편지에는 G20 개최국으로서 한국은 학생들의 뜻이 G20 정상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진/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사공 일 위원장이 서명한 편지에는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가는 5세 미만 영유아를 살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뜻이 G20 정상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달식이 끝나고 대표학생으로 참여했던 용강중학교 주윤기 학생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앞서 학생들의 뜻을 전할 때와 마찬가지로 똑부러지게 멋진 인터뷰를 해주었답니다.
- 작성자 : 고우현(커뮤니케이션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