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 31일,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에서는 올해 “Change The Future 빈곤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하 CTF)”을 시작하는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이 협약식은 2012년에 CTF 사업 대상으로 새로 선정된 6개 지역아동센터(드림지역아동센터, 비전지역아동센터, 시영지역아동센터, 으뜸지역아동센터, 푸른초장지역아동센터, 흑석나눔지역아동센터)와 협력 기관, 관련 전문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난 2010년 3월부터 시작된 CTF 사업이 올해 2월로 마무리 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은 2012년부터 2년간 새로이 시작하는 CTF를 함께 꾸려갈 기관이 모여 전북지역 아동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양윤정 시영지역아동센터장은 “1기 사업을 지원받았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CTF가 아동에게 꼭 필요한 사업임을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이번 2기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비전지역아동센터의 신혜순 생활복지사는 “매일 다른 간식이 와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다음 날 어떤 간식이 나올지 기대하며 하루에도 여러 번 간식 식단표와 영양제를 눈여겨 보며 즐거워한다” 며 사업에 참여하게 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6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인력을 파견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사례교육과 회의, 월별 간담회 등 지역아동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데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지역아동센터의 좋은 점을 찾아 그 정보를 함께 나누고 적용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의 권리에 잘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2012년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CTF는 6개 참여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아동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밀과 직접 구입한 신선한 과일, 식재료로 간식을 만들어 줄 전북전주덕진 지역자활센터 ‘초록 새참’, “스포츠와 성장체육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에너지”라고 말하는 실내체육 이정열 강사, 사업 기간 동안 아동의 영양 교육 및 관리를 책임질 전북대학교부설 비만연구센터 변문선 전임연구원, 아동의 질병예방을 담당할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라북도지부와 함께합니다.

사진/ 지역아동센터와 협력기관, 관련 전문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협약식에 참여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선규 사업관리과 전북본부장은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을 지키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아동의 질병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 Change The Future의 두 번째 시작이 아동과 지역사회에 가져올 변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_글쓴이: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 권선경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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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의 Change the Future는
국내 아동이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영양 및 교육, 신체활동, 심리정서, 문화체험,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