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련 및 라오스 선천성 심장병 아동 무료검진

1.중국대련 선천성 심장병 아동 현지수술 
  - 일시 : 2007년 9월 7일 ~9일 
  - 의료진 : 서울아산병원 선천성 심장병센터 서동만 교수외 1명, 대련대부속중산의원 내과의
  - 진행내용 : 선천성 심장병 아동 수술 3명, 시술 4명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대련 대련대부속중산병원에서 심장병 환아 7명에 대한 수술 및 시술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간 중산병원 의료진이 함께 수술에 참여하여 배운것을 확인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경험과 기술이 부족하나 앞으로는 중산병원 자체적으로 수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2. 라오스 선천성 심장병 아동 무료검진
  - 일시 : 2007년 9월 18일~22일
  - 협력병원 : 부산대학교병원
  - 진행내용 : 선천성 심장병 아동 27명 검진, 의사초청연수대상자 면담

동남아시아에 위치하며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는 인근의 태국이나 베트남 등에 비해서도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저개발국가입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국립마호솟 병원에는 심장센터가 있으나 수술은 외국의료진이 방문하는 연 5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시설의 미비함보다는 숙련된 인력의 부족이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검진을 위해 가져간  포터블에코를 통해 부산대병원 이형두,성시찬 교수님이 27명을 검진했고 이중 4명의 아동을 초청해서 수술을 받게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산대병원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게될 의료진을 5명 선발했는데 이들은 심장수술을 위해 꼭 필요한 마취과의,심장전문의, 심폐기사,외과의사,중환자실 간호사 등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라오스의 아동들의 생명을 구하고 의료진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