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세이브더칠드런 온라인 기자단의 현장 취재글 중 우수글로 선정되어 게재되었습니다.

글_세이브더칠드런 온라인기자단 1기 염재윤 기자

고사리손으로 준비한 율동, 잘 보셨나요? "출동! 보건요원! 친구들 건강 위해~♬" 저는 아직도 귓가에 노래가 맴돌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귀여운 율동으로 국회 앞 잔디밭을 수놓았던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도 세이브더칠드런 및 협력기관 분들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보건요원 출동!"과 같은 메시지를 담은, 전 세계적으로 보건요원 양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사진/ UN 총회가 시작됨에 따라 타임스퀘어 광장에 모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기관,                      
시민 수백 명이 저개발국의 보건요원 양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약 3억 5천명의 아이들은 생애 단 한 번도 보건요원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5세 미만의 아이들 770만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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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또 다른 생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4초마다 1명씩, 아이들이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다섯 번째 생일을 맞지 못한 채 눈을 감습니다.

위 차트에서 보듯, 아이들의 사망 원인은 설사병으로 인한 탈수 증세. 폐렴, 말라리아, 홍역 등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들입니다.

5세 미만 아이들의 사망은 특히나 아프리카 및 서 · 남부 아시아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지난번 지구촌 한가족되기 포스팅(▷보러가기)에서도 다뤘던 말리를 비롯,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세계 10위 중 9개국이 아프리카의 나라들입니다. 9개 나라의 평균 유아 사망률은 무려 20.1%에 달합니다.

태어난 아이들 다섯 명 중 한 명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다는 말이지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 있습니다. 당신의 작은 도움으로도 아이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거창한 일,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나요?"
- 아닙니다. 당신이 후식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 담배 한 갑, 과자 한 봉지로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보건영양 프로그램 후원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당신의 작은 실천으로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보건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실천하느냐고요? 바로 이곳에서 하실 수 있답니다.

▷ EVERY ONE 캠페인 후원하기

(후원 금액은 5000원부터 가능합니다)                                                                             

고사리손으로, 다른 나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출동 보건요원!"을 외쳤던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비싼 커피전문점의 커피 한 잔을 잠시 내려두고, 오늘은 자판기 커피 한 잔으로 아이들에게 "다섯 번째 생일"을 선물해주세요.